리버마켓을 아시나요? 매주 주말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리는 장터인데요, 한 달에 4번 양평 문호강변, 곤지암, 양양, 자라섬에서 열리고, 가끔은 이천 세라피아와 태백 철암에서도 열립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어디에서 열리는지 꼭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http://www.rivermarket.co.kr/ 행사 일정표는 리버마켓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으니 늘 최신 일정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1월과 12월 일정표는 아래에 같이 첨부하였습니다. 다음주는 곤지암이네요. 강변에서 열리는 리버마켓 양평 문호강변 장터는 정말 갈만하더군요. 과거에 곤지암에서 열린 리버마켓을 두 번 갔었습니다. 거기도 우와 좋네~라는 감탄사가 나오기는 했지만 강변에서 열리는 마켓은 정말 뛰어난 풍광을 자랑했습니다. 아마도 가을이..
개인적으로 라면을 무척 좋아합니다. 회사에 재직 중에 있을 때에는 가장 좋아하는 점심 메뉴는 부대찌개였습니다. 그리고 꼭 사리 무제한 제공하는 식당에 가서 라면사리를 인당 2개씩 넣곤 했었죠. 가장 큰 이유는 집에서 라면을 자주 못 먹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아이들이 어려서 순한 맛 라면도 아이들에게는 매웠기 때문에 거의 못 먹었죠. 지금은 첫째와 둘째가 순한맛 정도는 충분히 소화해서 주말에 한 번은 라면으로 식사를 합니다. 둘째의 최애 식단은 1번이 햄버거고 2번이 라면, 3번이 피자입니다. 진정한 초등학생 입맛이라고나 할까요? 첫째는 좀 달라요. 라면을 느끼하다고 싫어하는 편이고 1번이 회, 2번이 햄버거, 3번은 고기입니다. 크크크 나이 차이가 2살뿐인데도 상당히 다른 편이죠? 아빠 육아휴직 중..
지난 10월 말, 블로그의 검색 유입이 여전히 다음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네이버는 정말 가뭄에 콩 나듯이 드물었습니다. 그래서 10월 블로그 기록에 대한 정산을 하면서 바로 티스토리의 네이버 노출을 늘리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기로 결심하고 그 내용도 썼었죠. 크흠... 벌써 11월 14일... 11월도 절반이 지나갔군요. 매일 to-do 목록에 기록을 했지만 하루 6개의 목표를 모두 달성한 것은 처음이라 이제야 그에 대한 조사 결과를 말씀드릴 수가 있겠네요. 우선 말씀 드릴 것은 2018년 하반기 이후로는 절대로 1년 미만의 젊은 타 블로그가 네이버에 상위 노출 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검색을 해서 나오는 결과들 중에서 티스토리가 있다면 대부분 2017년 이전부터 운영하시던 블로그라는 것이죠..
몇 년 전부터 꾸준히 미래의 직업의 변화라든가, AI시대의 없어질 직업이라든가 하는 글들을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이미 2016년에 미래 25년간 47%의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고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조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보통사람들의 전쟁"이라는 책은 미국에서 벌어지는 보통사람들의 일자리 전쟁을 추적 정리한 심층 보고서입니다. 지난 10년간 10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여러 도시에서 신규 기업 창업을 도운 저자가 기술 혁명과 노동 시장의 변화를 기록한 책이죠. 세계경제포럼은 2016년 미래 일자리 보고서에서 “기술의 발달로 2020년까지 51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같은 해 백악관이 발간한 보고서에는 시급 20달러 미만의 일자리 중 83%는 자동화하거나..
아빠 육아휴직을 하면 하루의 시간이 정말 금세 지나갑니다. 3달 전에 사무실에서 근무할 때도 물론 하루가 금방 지나가는 경우들이 있기는 했지만 그것과는 차원이 달라요. 사무실에서는 그래도 점심시간이 기다려진다, 퇴근 시간이 기다려진다, 뭐 이런 생각이 들잖아요? 하지만 집에서 육아 휴직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어? 눈 깜짝할 사이에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고, 어린이집에 막내를 픽업해가야 하는 시간이 돌아옵니다. 과거에 아내가 육아 휴직을 하고 있을 때는 아니 집에 있으면서 청소도 않고 뭐했어 라고 말했던 적이 있는데요, 웬걸, 지금은 똑같은 말을 아내가 퇴근해서 제게 말할 때가 있다니까요. ㅜㅠ 그래서 온갖 계획을 세우고 할일 목록을 관리하고 목표를 세우는 등의 활동을 합니다. 하지만 오늘을 완전히 망..
아빠 육아휴직 기간에 태워먹은 냄비나 프라이팬은 없습니다. 아직 요리를 제대로 시작하지 않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만... 하여간, 탄 부분이 점차 늘어나서 버릴까 말까 하는 프라이팬이 한 개 있습니다. 그 외의 크고 작은 냄비도 타버린 상처들이 종종 남아있었죠. 그걸 베이킹소다로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는 말은 몇 번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전 단순히 세제 대신 베이킹 소다로 닦았었는데 그다지 효과를 보지 못했었습니다. 오늘은 맘을 먹고 검색을 했습니다. "탄 냄비 닦는 법" 베이킹소다, 식초, 구연산, 과일껍질, 콜라, 등 다양한 솔루션이 존재하던데요? 사실 저는 저번에 생활용품 전시회에서 봤던 특별한 수세미....를 염두에 두고 검색한 것인데 말이죠. 이름이 기억이 안 나니 수세미는 패스하겠습니다. 살까..
네이버 온라인 강의는 몇 개 들었는데 오프 강의는 처음 참석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강북에 살고 있기 때문에 사실 종로 센터의 개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종로점이 오픈하고 보니 사실상 메이커스라는 특정한 프로그램에 참석한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만 종로점에서는 운영하는 것 같더군요. 어쩔 수 없이 역삼 센터의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강의실의 위치는 역삼역 3번출구로 나가면 바로 있는 ARC Place라는 건물의 21층이었습니다. 로비에서 신분증 맡기고 올라가는 형태였지요. 강의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로 3시간짜리 강의였습니다. 유희수 강사님이 강의를 하셨는데, 확실히 수강 대상을 파악하신 강의 내용으로 무척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직 써먹으려면 한참 남았지만 아마 강의를 들었던 모두들 감탄을 ..
지난 10월은 정말 조금이라도 더 많은 블로그 글을 쓰고자 애썼던 한 달이었습니다. 아래를 보시면 과거의 모든 달 보다 더 많은 글을 썼던 것이 보이시죠? 정말 신경을 머리 빠지게 썼는데도 20회의 글을 채우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매일매일이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의 나날들이었습니다. 글도 단문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가급적이면 2000자 이상의 글을 남기려고 노력하다 보니 정말 힘이 많이 드네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처음으로 방문자 수가 줄어든 것입니다. 6월에 시작할때는 한 달에 월간 방문자가 54명이었습니다. 그래서 좀 방문자수가 늘어난 지금은 그다지 방문수에 연연해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아래의 그래프를 보듯이 지난 10월의 월간 방문수는 1388명입니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