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블로그를 써 내려가는 것이 힘들었다는 것이죠. 지친 것이 느껴지는 것이 10월에는 17 포스트까지 올라갔던 블로그 쓰기 횟수가 13개로 다시 월평균 수준으로 내려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1월에는 무슨 일이 있었냐구요? 11월에는 가을 탄 건가요? 애석하게도 그렇다기보다는 수입에 대한 걱정이 많았던 시기였다고 봅니다. 첫 3개월의 아빠 육아휴직 기간이므로 월 250만 원씩 받을 수 있었던 시기가 바로 9월, 10월, 11월이었습니다. 이제 12월부터는 월 90만 원으로 수령액이 줄어들게 되겠죠. 그렇다면 뭔가 부업을 통해서라도 수입을 늘려야 하는데 그것에 대한 고민이 한 달간 마음속을 온통 헤집어 놓은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월별 조회수를 살펴 볼까요? 다행스럽게도 10월..
지난 10월 말, 블로그의 검색 유입이 여전히 다음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네이버는 정말 가뭄에 콩 나듯이 드물었습니다. 그래서 10월 블로그 기록에 대한 정산을 하면서 바로 티스토리의 네이버 노출을 늘리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기로 결심하고 그 내용도 썼었죠. 크흠... 벌써 11월 14일... 11월도 절반이 지나갔군요. 매일 to-do 목록에 기록을 했지만 하루 6개의 목표를 모두 달성한 것은 처음이라 이제야 그에 대한 조사 결과를 말씀드릴 수가 있겠네요. 우선 말씀 드릴 것은 2018년 하반기 이후로는 절대로 1년 미만의 젊은 타 블로그가 네이버에 상위 노출 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검색을 해서 나오는 결과들 중에서 티스토리가 있다면 대부분 2017년 이전부터 운영하시던 블로그라는 것이죠..
네이버 온라인 강의는 몇 개 들었는데 오프 강의는 처음 참석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강북에 살고 있기 때문에 사실 종로 센터의 개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종로점이 오픈하고 보니 사실상 메이커스라는 특정한 프로그램에 참석한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만 종로점에서는 운영하는 것 같더군요. 어쩔 수 없이 역삼 센터의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강의실의 위치는 역삼역 3번출구로 나가면 바로 있는 ARC Place라는 건물의 21층이었습니다. 로비에서 신분증 맡기고 올라가는 형태였지요. 강의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로 3시간짜리 강의였습니다. 유희수 강사님이 강의를 하셨는데, 확실히 수강 대상을 파악하신 강의 내용으로 무척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직 써먹으려면 한참 남았지만 아마 강의를 들었던 모두들 감탄을 ..
지난 10월은 정말 조금이라도 더 많은 블로그 글을 쓰고자 애썼던 한 달이었습니다. 아래를 보시면 과거의 모든 달 보다 더 많은 글을 썼던 것이 보이시죠? 정말 신경을 머리 빠지게 썼는데도 20회의 글을 채우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매일매일이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의 나날들이었습니다. 글도 단문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가급적이면 2000자 이상의 글을 남기려고 노력하다 보니 정말 힘이 많이 드네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처음으로 방문자 수가 줄어든 것입니다. 6월에 시작할때는 한 달에 월간 방문자가 54명이었습니다. 그래서 좀 방문자수가 늘어난 지금은 그다지 방문수에 연연해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아래의 그래프를 보듯이 지난 10월의 월간 방문수는 1388명입니다. 자..
드디어 블로그를 쓰기 시작한 지 4달을 넘겼습니다. 처음 이 블로그를 쓰기 시작할 때가 기억이 나네요. 이번 블로그는 무조건 1년 이상 쓰고야 말 거야. 매일매일 쓰는 신기록을 남겨야지! 이런 다짐들이 있었습니다. 잉? 그런데 복사해 붙이기가 아닌 나만의 글을 써 내려간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가진 책을 읽는 목표와 가정의 삶에 충실하자는 목표를 같이 추구하면서 블로그를 매일 쓴다는 것은 어렵네요. 아래의 달력을 보시면 9월(네달째)의 글을 기록한 날자를 볼 수 있습니다. 한 달 동안 13번을 썼네요. 이 정도 이상 쓰기가 참으로 어렵네요. 그럼 그전에 4달 동안에는 어떡했는지 볼까요? 여름휴가 갔었던 7월에 잠깐 줄어든 것을 제외하면 신기하게도 13번의 글을 썼던 것을 확인 ..
블로그를 기록하기 시작한 지 어언 90일 (3달)을 넘겼습니다. 제게는 사상 최장 기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처음 며칠 기록하다가 포기하기를 여러 번 반복했었거든요. 제가 시작하면서 기록한 글을 보시면 얼마나 어정쩡하게 블로그를 써왔었는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원래 90일 차에 대한 글은 첫 주에 쓰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빠 육아휴직의 첫 주를 지난주에 보내면서 정말 정신없이 새로운 일거리들에 적응하느라 한주 밀리게 되었습니다. 중년의 블로그 시작하기 나름 정말 바지런을 떨면서 블로그를 쓰겠다고 하지만 첫 달인 6월에 13개의 글, 7월에 11개의 글, 8월에 13개의 글을 올렸네요. 원래 목표는 한 달에 주말을 제외하고 20일을 써 내려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의미 없는 글이나 짧은 글..
일정관리 툴을 사용하고 계신가요? 과거에는 종이로 된 플래너 한 개면 거의 모든 일에 충분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당시 플랭클린 플래너를 1년간 써본 적이 있었는데 정말 맘에 들었었죠. 두툼한 바인더와 수많은 종류의 종이들... 개인적으로 플래너를 사용하는 것을 무척이나 즐겨합니다. 그런데 이제 온라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플랭클린 플래너의 온라인 버전을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온라인 시대를 넘어 모바일 시대가 되고, 구글 캘린더와 연동되지 않는 플래너는 사용하기 어렵게 되더군요. 그 이후 지난 10년 동안 수많은 종류의 온라인/모바일 프래너를 시도했습니다. 이번에 아빠 육아휴직을 들어가면서도 역시 새로운 마음으로 좀더 완벽한 일정관리를 할 수 있는 툴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조건..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 지 2달, 60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의 성과와 잘못들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점검하는 기록을 남기기로 하고 이 글을 기록합니다. 원래 처음의 목표는 30일간 매일매일 블로그 글을 쓰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의지가 부족했던 것인지 블로그를 시작한 지 1주일 만에 본래의 목표에서 후퇴하여 평일에만 글을 쓰는 것으로 목표를 수정했습니다. 그것만 해도 사실 한 달에 20개의 글을 써야 하는 것이니 목표를 1/3을 낮춘 것이죠. 6월과 7월의 블로그 작성 기록입니다. 6월에는 13회, 7월에는 11회만 작성을 하게 되었네요. 수정된 계획에 비교해서도 참으로 저조한 기록입니다. 블로그를 쓰면 쓸수록 의미있는 기록을 매일 남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깨닫게 됩니다. 제 첫 블로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