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의 네이버 노출 가능한가

지난 10월 말, 블로그의 검색 유입이 여전히 다음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네이버는 정말 가뭄에 콩 나듯이 드물었습니다.

그래서 10월 블로그 기록에 대한 정산을 하면서 바로 티스토리의 네이버 노출을 늘리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기로 결심하고 그 내용도 썼었죠. 크흠... 벌써 11월 14일... 11월도 절반이 지나갔군요. 매일 to-do 목록에 기록을 했지만 하루 6개의 목표를 모두 달성한 것은 처음이라 이제야 그에 대한 조사 결과를 말씀드릴 수가 있겠네요.

우선 말씀 드릴 것은 2018년 하반기 이후로는 절대로 1년 미만의 젊은 타 블로그가 네이버에 상위 노출 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검색을 해서 나오는 결과들 중에서 티스토리가 있다면 대부분 2017년 이전부터 운영하시던 블로그라는 것이죠. 아래의 영상에서 설명하시는 것을 봤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P7IKEBCvwY

아무리 티스토리의 네이버 노출이라는 내용을 검색 해봐도 단순히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 지금은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라는 이름으로 서비스가 변경되었죠 -에 자신의 블로그 사이트를 등록하는 것 이외의 다른 팁을 찾을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왜인가 했더니, 결국 방법이 없다는 결론입니다. 네이버 자체 시스템의 블록이라 어쩔 수 없다는 것이죠.

웨어 이즈 포스트라는 블로그 검색 노출 누락 확인 사이트에서 제 블로그를 치니 최근 10개의 블로그 글 모두가 네이버에는 누락되어 있다고 하는군요. 정확도 90%라고 하는데 " 웨어 이즈 포스트는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의 네이버 검색 반영 여부를 확인해주는 유틸리티로써 모든 검색 결과는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였습니다."라는 글이 결과 하단에 나와있습니다. 결국 네이버는 티스토리 같은 타 블로그는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번에 검색하면서 알게된 신박한 사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아... 물론 제가 잘 몰랐기에 알게 된 것일 수 있지만 공유드리고 싶습니다.

1.  용을 써도 티스토리 블로그가 네이버 검색에 노출될 가능성은 그다지 많지 않다
2.  블로그 시작할때의 콘셉트에 따라 네이버 블로그냐 아니면 다음 티스토리냐를 미리 결정해야 한다. 내가 상점을 운영해서 노출이 중요하다면 네이버 블로그가 맞고, 내가 블로그에 양질의 콘텐츠를 작성하면서 애드센스를 달아서 직접 광고수익을 올리고 싶다면 다음 티스토리가 맞다.
3.  영상 플랫폼은 유튜브가 최고이며, 2019년 4월 기준 한달간의 국내 유튜브 사용량은 1달동안 65억 시간. 블로그의 사례를 들어보면 구독자 1만명일때 월 수입 약 100만 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제 블로그는 어찌해야 할까요? 기본적으로 중년의 행복하기라는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행복"이라는 분야에서 글을 평생토록 쓰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럼 정답은 다음 검색에서 우선 최고가 되는 것이 중요하고, 그만큼 키워드를 잘 분석해서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구글 검색에도 노출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네이버는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결론지었답니다. ^^

 

여러분 모두 행복한 목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당신도 그러하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