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마켓 양평 문호강변 - 가을이 어울리는 풍경

리버마켓을 아시나요? 매주 주말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리는 장터인데요, 한 달에 4번 양평 문호강변, 곤지암, 양양, 자라섬에서 열리고, 가끔은 이천 세라피아와 태백 철암에서도 열립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어디에서 열리는지 꼭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http://www.rivermarket.co.kr/

행사 일정표는 리버마켓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으니 늘 최신 일정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1월과 12월 일정표는 아래에 같이 첨부하였습니다. 다음주는 곤지암이네요.

11월 리버마켓 일정표
12월 리버마켓 일정표



강변에서 열리는 리버마켓 양평 문호강변 장터는 정말 갈만하더군요. 과거에 곤지암에서 열린 리버마켓을 두 번 갔었습니다. 거기도 우와 좋네~라는 감탄사가 나오기는 했지만 강변에서 열리는 마켓은 정말 뛰어난 풍광을 자랑했습니다. 아마도 가을이라 강 주변의 산세와 나무들이 붉게 물들어서 더더욱 그리했던 것 같습니다. 사진을 몇 개 올리기는 합니다만, 리버마켓 양평 문호강변을 진정으로 느끼시려면 꼭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을에 방문하는 건 10월과 11월 두 번뿐의 기회를 얻으셔야 하니 좀 오래 기다리셔야겠군요.



우리 아이들이 최애하는 상점은 장난감 활과 화살, 그리고 칼을 판매하는 목공방입니다. 아래에 목마를 탄 채로 포즈를 취하는 녀석들이 들고 있는 활이 보이시나요? 지난번 마켓에서 구매한 활이고, 이번에는 추가로 화살을 구매했습니다. 가온 선생님이 운영하시는 해랑원이라는 공방인데요, 인터넷을 뒤져봐도 딱히 홈페이지는 없으신 것 같아요. 구매를 원하시면 아마도 직접 리버마켓에 오셔서 구매해야 할 듯하네요. 사실 화살 추가 구매를 인터넷으로 할 수 있을까 싶어서 좀 검색했는데, 화살 수도 판매할 활과 맞춰서 가져오시기 때문에 많이 살 수도 없었고요. 



지난 주말 토요일에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였지만 토요일 하루는 포근한 편이었죠. 그래서 강변에 주최 측에서 제공한 무수히 많은 의자와 테이블에 커피 마시면서 풍광을 즐기고 사진을 찍는 등의 활동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이런 의자와 테이블이 없었다면 여기의 매력이 줄어들었을 것 같습니다. 더 추워지면 막내를 데리고 참석이 가능할는지는 모르겠네요. 눈 온 풍광도 정말 대단할 것 같기는 한데 말이죠. 리버마켓 홈페이지에서 본 겨울 풍경도 너무 멋져서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그럼 주변에 가볼만한 곳들이 또 생기면 필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가을, 그리고 곧 시작될 겨울 되셔요~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당신도 그러하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합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