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파트너 스퀘어- 스마트폰으로 쉽게 촬영하기

네이버 온라인 강의는 몇 개 들었는데 오프 강의는 처음 참석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강북에 살고 있기 때문에 사실 종로 센터의 개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종로점이 오픈하고 보니 사실상 메이커스라는 특정한 프로그램에 참석한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만 종로점에서는 운영하는 것 같더군요. 어쩔 수 없이 역삼 센터의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강의실의 위치는 역삼역 3번출구로 나가면 바로 있는 ARC Place라는 건물의 21층이었습니다. 로비에서 신분증 맡기고 올라가는 형태였지요. 강의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로 3시간짜리 강의였습니다. 유희수 강사님이 강의를 하셨는데, 확실히 수강 대상을 파악하신 강의 내용으로 무척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직 써먹으려면 한참 남았지만 아마 강의를 들었던 모두들 감탄을 했을 듯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쉽게 촬영하기'라는 강의는 사실상 온라인 셀러의 완전 초보자들이 DSLR 카메라를 사용하기에는 버겁고 외주로 돌리기에도 버거운 사람들이 들을 수밖에 없는 강의였죠. 저 역시 상품 상세페이지 등의 자료를 만들 때 가급적 있는 인프라를 이용해서 만들어보고자 강의를 들은 것이니 말이죠. 

폼보드로 반사판과 확산판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무척 관심있게 들었고, 촬영 박스를 대신하여 사용할 수 있는 도구들에 대한 설명도 인상 깊었습니다. 아무래도 사진이라는 것이 빛을 어떻게 다루는지에서 시작과 끝이 있다는 것을 실감 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오래전부터 사진과 관련된 강의를 들어보고 싶었는데 참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게다가 전문적인 장비를 구하지 않고도 몇천 원짜리 문방구의 도구들을 활용하여 대체할 수 있는 도구들을 소개해 주셨으니 정말 가치 있는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몇 가지 주의사항은 듣다 보니 여기의 강의를 듣고 나서 자신이 비슷한 강의를 만들어 유료로 강의하는 사람이 있다고 그런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문구가 있더군요. 음.. 참 세상 살기 힘들어졌나 봅니다. 이렇게 유용하게 배웠으면 감사할 일이지 그걸 써먹어 돈을 벌려고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예전에 태어났으면 친일파 같은 짓을 톡톡히 했을 것 같군요.

강의시간을 5시를 조금 넘겨서 진행되었는데요. 저는 아쉽지만 어린이집 다니는 막내를 픽업하기 위해 딱 5시에 일어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완전히 끝까지 들었다면 더 좋았을 것을 아쉽더군요. 이번 수요일과 다음 주 월요일에도 하나씩 오프 강의를 신청했는데 기대가 됩니다.

강의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무래도 경고도 있고하니 사진을 찍거나 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네이버에서 진행하는 무료 강의이므로 매달 1일과 21일에 오픈하는 강의 스케줄을 확인하여 신청하기만 하시면 됩니다. 


서울 교육 과목 목록입니다. https://partners.naver.com/seoul/education/schedule 

오늘 제가 들었던 과목의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edu.partners.naver.com/lectures/offline/3722

참고로 21층의 로비에 원두 커피 맛있습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1층 나가서 건물 구석으로 가면 흡연구역도 있습니다. 강남 지역에 건물 바로 옆에 흡연 구역 있는 곳이 드문것을 감안하면 오홋~ 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당신도 그러하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합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