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9월의 마지막 날이군요. 제가 아빠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시작한 지 자그마치 1달이 지났습니다. 사실 회사에 다니다 보면 어어어 하다 보니 다음 달 월례회의가 오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렇게 집에서 집돌이 역할을 하면서 1달이 휙 지나가니 뭔가 좀 허무한 것 같군요. 우선 이번 달에 달성한 것들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번 육아휴직을 시작하기에 앞서 4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너무 개략적인 내용에 불과했는지 제대로 이뤄진 것이 별로 없는 느낌입니다. 하나씩 살펴봐야겠네요. * 자녀 양육 * 돈 공부 * 행복 공부 * 버킷리스트 작성 자녀 양육 아빠육아휴직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막내딸 때문입니다. 아이가 몸이 약하고 장애가 있어서 일주일에 3번 물리치료를 다녀야 하기 때문인데요, 처음..
지난주에 포스팅을 별로 하지 못했네요. 지난주에 여름휴가를 일찍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미리 포스트를 써놓을 정도의 열심이었다면 좋았을 것을... 여행은 생각하기만 해도 행복한 것 중에 하나입니다. 올해의 여름휴가 계획은 조금 뜬금없이 이뤄졌는데요, 본래 계획과 달리 해외여행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원인은 이제 내년에는 중학교에 들어가는 조카 녀석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학사일정이 초등학교 때와는 많이 다르게 빡빡해질 것이고, 또한 그 녀석도 엄마 아빠 따라서 여행을 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염려로 인하여 두 가족이 연합해서 해외여행 가는 마지막 해가 될 것이라 경고하는 동생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었죠. 베트남 다낭을 가는 비행기는 정말 많고도 많습니다. 저는 저가항공사 진에어를 타고 갔습니다만, 그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