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육아휴직 중에 라면이 주는 행복 - 라면 어디서 사세요?

개인적으로 라면을 무척 좋아합니다. 회사에 재직 중에 있을 때에는 가장 좋아하는 점심 메뉴는 부대찌개였습니다. 그리고 꼭 사리 무제한 제공하는 식당에 가서 라면사리를 인당 2개씩 넣곤 했었죠. 가장 큰 이유는 집에서 라면을 자주 못 먹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아이들이 어려서 순한 맛 라면도 아이들에게는 매웠기 때문에 거의 못 먹었죠.

지금은 첫째와 둘째가 순한맛 정도는 충분히 소화해서 주말에 한 번은 라면으로 식사를 합니다. 둘째의 최애 식단은 1번이 햄버거고 2번이 라면, 3번이 피자입니다. 진정한 초등학생 입맛이라고나 할까요? 첫째는 좀 달라요. 라면을 느끼하다고 싫어하는 편이고 1번이 회, 2번이 햄버거, 3번은 고기입니다. 크크크 나이 차이가 2살뿐인데도 상당히 다른 편이죠?

아빠 육아휴직 중인 요즘 점심식사로 매일 라면을 먹는 중입니다. 질리지 않냐구요? 노~ 네버. 라면을 원래 좋아했었는데 혼자 점심을 먹다 보니 딱히 차려먹지 않아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라면을 매일 점심에 밥을 넣어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가끔씩 어머니가 뭔가 가져다주실 때를 제외하면 주중에 아이들 학교 가고 막내 어린이집에 간 뒤에 홀로 맞이하는 점심식사는 라면에 김치에 밥 한 공기가 되어 버렸죠. 아내와 어머니는 위 상한다고 말리지만 제가 혼자 있을 때 벌어지는 일이니 어찌 막을 수 있으랴!

청량리 롯데마트



지금까지 라면 구매는 늘 집에서 가장 가까운 청량리 롯데마트를 애용했습니다. 마트 갔다가 라면 코너를 지날때 요즘 떨어진 라면이 뭐지~ 하면서 5개들이 몇 개를 사는 형태였지요. 그런데 최근 1년간 대부분의 쇼핑을 쿠팡에서 하다 보니 모바일로 쿠팡 검색부터 하게 되더군요. 그러다가 생각한 것이 쿠팡이 편리하지만 네이버 쇼핑이 더 싸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공부하다 보니 쇼핑몰의 수수료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가 가장 싸고, 쿠팡은 로켓 배송 때문에 판매자들이 부담할 수수료가 그보다는 훨씬 높더군요. 그러면 그만큼 가격차이가 나지 않을까 한다는 것이죠. 아빠 육아휴직중에 있으니 정부 보조금은 있지만 원래 월급에 비하면 적은 금액이라 아무래도 가격에 더 민감해진것 같습니다. 크크크..



하여튼, 네이버 쇼핑에 들어가서 라면을 검색하니 상위에 뜨는 상점중에 하나에 들어갔습니다. 특정 브랜드 회사의 상점이 아니라 모든 브랜드의 라면을 팔고 있더군요. 농심 46종, 삼양 24종, 팔도 15종, 오뚜기 26종, 풀무원 11종.. 어마어마하죠? 저는 풀무원에서 라면 나오는 건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그런데 저희도 꾸준히 먹는 라면은 딱 정해져 있어서 그런 종류로만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집 최애 라면은 삼양라면과 너구리입니다. 아무래도 아직 아이들이 초등생이라 순한 맛으로 골라먹습니다. 신라면은 제가 혼자 있을 때 주로 먹고, 진짬뽕은 아내가 혼자 먹을 기회가 있을 때 주로 먹죠. 짜파게티는 한 달에 한두 번은 꼭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제가 쇼핑한 네이버 상점의 제품별 가격입니다. 사실, 마트에서 살때는 여러 가지 한꺼번에 구입해서 10만 원 넘게 장보는 비용이 들잖아요? 그러다 보니 개별적으로 각 라면의 가격이 얼마큼 더 저렴한 것인지 비교하기가 어렵네요. 하지만 거의 최저가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댓글 후기를 봐도 마트보다 싸다고 하니 믿고 먹어야겠죠. 배송비는 8팩(5개 들이 한팩)까지 한 상자에 배송되는데 2500원입니다. 8팩 채워서 구매하니 부담되지 않는군요.



여러분도 마트까지 가지 않아도 더 저렴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한번 검색해보세요~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당신도 그러하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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