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5개월째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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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은 정말 조금이라도 더 많은 블로그 글을 쓰고자 애썼던 한 달이었습니다. 아래를 보시면 과거의 모든 달 보다 더 많은 글을 썼던 것이 보이시죠? 정말 신경을 머리 빠지게 썼는데도 20회의 글을 채우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매일매일이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의 나날들이었습니다. 글도 단문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가급적이면 2000자 이상의 글을 남기려고 노력하다 보니 정말 힘이 많이 드네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처음으로 방문자 수가 줄어든 것입니다. 6월에 시작할때는 한 달에 월간 방문자가 54명이었습니다. 그래서 좀 방문자수가 늘어난 지금은 그다지 방문수에 연연해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아래의 그래프를 보듯이 지난 10월의 월간 방문수는 1388명입니다. 자그마치 40% 가까이 떨어진, 573명이나 줄어든 것이죠.

즉각적으로 보이는 원인은 최고 인기글인 베트남 호이안 다낭 여행기의 히트수 감소입니다. 9월 한달동안 그 글은 1위였고 조회수도 1039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여름휴가 시즌이 완전히 끝난 10월 한 달 동안에는 동일한 글이 352건의 조회수가 나왔습니다. 이 글의 조회수 감소만 687회라는 소리죠. 그렇게 따지면 573회의 줄어든 방문자는 그나마 다른 영역의 글에서 더 방문했다는 소리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 글외에 갑자기 조회수가 늘어난 글은 제 아반떼 중고차를 헤이 딜러로 판매한 글입니다. 아빠 육아휴직에 대해서는 꾸준히 조회수가 있고요. 10월 중에 기록한 글 중에 가장 상위에 있는 글은 제천 리솜 포레스트 해브나인 스파 탐방기로군요. 역시 여행과 관련된 글이 가장 검색에 눈에 띌 수밖에 없는 것일까요?

검색의 노출을 보면 여전히 다음검색이 1077건으로 최고이고, 네이버 검색으로 노출된 것은 47회, 구글 검색으로 노출된 것이 2회입니다. 이건 정말이지 네이버 트래픽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네이버 블로그를 써야 한다는 것이 완전히 드러나는 결과로군요. SNS는 딱히 진행하고 있지 않은데, 여전히 to-do 항목에 있는 밴드 시작하기를 어서 진행해야 할 텐데 말이죠.

유입 키워드는 1위가 헤이딜러 였습니다. 상위 20개의 키워드 중에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베트남 256: 베트남 호이안 114, 호이안 여행 71, 베트남 호이안 여행 36, 다낭 호이안 여행 19, 다낭 호이안 16
- 헤이딜러 152: 헤이 딜러 127, 헤이 딜러 후기 25
- 아빠육아휴직 153: 아빠 육아휴직 65, 육아휴직 42, 배우자 육아휴직 27, 육아휴직 신청 11, 육아휴직 기간 8
직접적으로 행복과 관련된 키워드는 2개 뿐이 없네요. 소소한 행복 22과 세계 행복 보고서 19입니다. 
정말 행복에 대한 것은 사람들이 찾아보질 않는 것일까요? 아니면 매일매일의 삶에 치여서 찾아볼 생각도 안 하는 것일까요?

top 20 유입키워드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네이버에서 노출되는 것입니다. 아래의 2019년1월1일 부터 10월 30일까지의 검색엔진 점유율을 보시면 네이버가 58.61%, 구글이 33.36%, 다음이 6.31%입니다. 즉, 위의 키워드와 조회수는 다음에서 대부분 검색된 것이므로 전체 인터넷 사용인구의 6% 정도만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1월의 가장 큰 목표 2가지는 밴드 SNS를 시작하는 것과 어떻게든 네이버 노출을 늘리는 것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쓰시는 모든 분들은 화이팅 하세요~~~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당신도 그러하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