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분당 맛집 락빈 칼국수

오늘은 판교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점심식사를 오래간만에 칼국수를 먹고 싶었습니다. 주차가 길거리에 주르륵 대거나 옆에 주차타워를 이용하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길옆에 주차 자리가 있어서 거기에 잽싸게 주차하고 입장했죠. 다만 가게 앞의 길은 좁은 2차선이라 양쪽에 주차하는 차들이 주르륵 서있으면 중앙으로 간신히 차 한 대 지나갈 수 있는 작은 도로예요. 초보는 길 쪽에 주차하기 좀 힘들 수도 있겠네요.

락빈 칼국수 전면



근처 맛집을 찾는 아주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은? 먹고 싶은 메뉴를 카카오내비에 입력하면 근방의 그 메뉴를 제공하는 식당들이 주르륵 뜨는데, 거기서 비교적 가까우면서도 저장한 사람이 많은 집을 골라가면 됩니다! 락빈 칼국수는 78명이 저장했더라고요. 아래의 스크린샷은 집에 와서 찍었기에 거리 km는 지웠습니다.

락빈칼국수 주소



그 식당에서 가장 잘하는 메뉴를 시키는 아주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은? 메뉴판에서 가장 위의 것을 고르면 됩니다. 락빈 칼국수에서는 닭칼국수 1개와 얼큰 닭칼국수 1개를 시켜서 잘 먹었습니다. 국물이 정말 끝내주더군요. 두가지 메뉴의 차이점은 중앙의 다진 양념을 넣느냐 아니냐의 차이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매생이 칼국수를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다만 제가 판교나 분당을 자주 오는 것은 아니라 언제 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가격도 착하죠? 2019년도에 칼국수 한 그릇에 7000원이면 비싸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락빈칼국수 얼큰닭칼국수
락빈칼국수 메뉴판



그리고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김치! 제 입맛에는 참 잘 맞더군요. 개인적으로 겉절이 김치를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약간이라도 잘 익은 김치를 선호하거든요. 그런데 메뉴판에 써있듯이 "오늘 버무린 겉절이 김치"라는 것이 맞다면 절인 배추를 조금 숙성시킨 것을 사용하는가 봐요. 입맛에 딱 맞는 멋진 김치가 작은 행복을 추가했습니다.

락빈칼국수의 김치



맛난 것을 먹으면 행복합니다. 그리고 맛난 것을 먹으면 가족에게도 먹여주고 싶죠. 다행히 이번에 같이 간 사람은 제 어머니와 갔기에 더욱 행복한 점심식사였던 것 같습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당신도 그러하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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