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9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아빠 육아휴직을 시작하는 달이죠. 1년을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월요일이 휙하니 지나가고 벌써 화요일 오후가 되어 버렸네요. 세 아이를 키우면서 막둥이를 위해 처음으로 아빠 육아휴직을 하였습니다. 인생에 다시는 오지 않을 아빠 육아휴직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이 육아휴직의 목표는 자녀 양육 공부 나만의 버킷 리스트 작성/실행 으로 잡았습니다. 어제, 그러니까 육아휴직을 시작한 첫날에는 아이들의 일정표를 정리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첫째 아이의 학교 끝나는 시간, 학원 가는 시간, 숙제에 들어가는 시간 등등. 학원은 영어학원만 보내고 있지만 숙제량이 많아서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추가 학원에 대한 생각은 없는 상태입니다. 둘째 아이는 아직 저학년이라서 이 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