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쓰고 싶다고 생각한 것은 한 10여 년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러 번을 쓰기 시작했다가 포기하고, 다시 쓰기 시작했다가 그만두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마음만 블로거를 해외에서는 뭐라고 하는지 아시나요? wannabe blogger라고 하더군요. 누구나 블로거가 될 수 있지만 성공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기란 어려운 편이죠. 마치 좋은 습관을 장착하기가 어려운 것처럼 말입니다. 뭔가를 쓰고 싶다는 욕구는 책을 많이 읽을수록 나도 뭔가 세상에 기여하는 생산자가 되고 싶다는 욕구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글을 쓰면서 이 글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행복을 불러옵니다. * 나의 블로그 실패기 가장 먼저 시도하고 실패했던 블로그는, 2005년쯤 해서 당시 직장에서의 업무였던 해외영업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