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육아휴직을 추진하면서 가장 마음에 걸렸던 것은 수입의 문제입니다. 일의 완급은 있지만 어찌 되었든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던 400만 원의 월급을 대체할 수입이 문제인 것이죠. 비록 정부의 지원으로 첫 세 달은 187만 원이, 그다음부터는 9개월 동안 90만 원씩 지원금으로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기존의 수입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은 금액입니다. 결국 아이와 일주일에 3번의 병원을 가야하는 이유로 육아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1년의 지난 뒤에는 그럼 완전히 병원을 끊어도 될 것인지는 아직 미정인 것이죠. 그래서 생각한 것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부업들이었습니다. 아직 무엇을 어떻게 진행할지 결정한 것은 없으나 하나씩 타당성 검토를 해야 할 것 같아서 공부를 계획하고 있는 것..